다음 네이버 구글 검색 유입 방문자수 비교

샌드박스 기간 비교.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고 몇 개월 동안 다음, 네이버, 구글에서 유입된 방문자수를 관찰했고 비교해 보았다. 검색 방문자 유입 증가 비교. 여러 개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 보고 느낀 결과를 공유해 보자면.

 

다음 네이버 구글 유입 비교

1. 다음 유입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만들면 '과연 정말 누군가 내 글을 보러 들어올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아주 적은 방문자라도 들어오긴 한다. 그리고 그 유입은 십중팔구 다음을 통해 들어온 방문자일 것이다.

티스토리와 다음 둘 다 카카오 한 회사다보니 티스토리 블로거들을 밀어주는 것인지, 아무튼 티스토리를 만들면 처음에는 네이버와 구글에서는 유입이 잘 안 되지만 다음에서는 유입이 처음부터 잘 된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으니 무슨 이유인지 다음으로 유입이 잘 되어 조회수가 높았던 글들이 시간이 한 두 달 지나면 점점 다음 유입이 떨어진다. 예를 들면 매일 다음 유입 조회수가 100 나오던 글이 어느 날 갑자기 10 이하로 떨어진다거나 하는 것이다.

글의 퀄리티가 안 좋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 양질의 정보성 글이었고 사람들이 오랜 시간 머무는 글이었다. 그런데도 다음은 그런 글을 계속 키워주는 것이 아니라 점점 조회수를 줄여버린다. 노출을 줄이는 것이겠지.

이런 게 바로 사람들이 말하는 다음 저품질인가 보다. 처음에는 조회수를 확 주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유 없이 유입을 줄여버리는 곳이 다음이었다.

 

 

2. 네이버 유입

네이버는 관찰자인가보다. 처음 티스토리를 만들고 3개월 동안은 다음 유입이 대부분이었고 네이버에서는 유입이 별로 없었다. 네이버는 워낙 블로그 글이 넘쳐나니 내 작은 신생 블로그는 노출을 잘 안 시켜주겠지. 자기네 회사 블로그도 아닌데. 하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딱 3개월 정도가 지나자 갑자기 네이버 유입이 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계속 그 정도의 네이버 유입이 유지되었다.

처음 3개월 동안은 아직 글도 적고 방문자도 적고, 네이버에 노출을 시켜도 될만한 괜찮은 블로그인지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지 않았을 것이다. 마치 신입사원 3개월 수습기간 같달까?

그렇게 3개월이 지나자 네이버 유입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글 개수가 늘어날 수록 네이버 유입도 점점 늘어갔다.

 

 

3. 구글 유입

구글도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처음 3개월 동안은 유입이 별로 없다가 3개월 정도가 지나자 구글 유입 방문자 수가 아주 조금씩 늘기 시작했다. 그리고 5개월이 지나자 눈에 띄게 구글 유입이 증가했다.

네이버도 구글도 3개월은 기본으로 지켜보는 듯 하다. 그리고 구글은 5개월은 지켜보는 것 같고. 네이버와 구글은 다음과는 다르게 계단식으로 노출과 유입을 늘려주는 건가?

 

 

맺음말

블로그 지수, 블로그 점수라는게 있다는데 블로그가 생긴 지 얼마나 되었는지도 점수에 포함된다고 들었다. 오랫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블로그일수록 점수가 높고 유입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겠지?

그래서 블로그를 만들고 처음 3개월은 생각만큼 방문자 유입이 많지 않더라도 인내하면서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겠다. 그럼 3개월 후에 네이버와 구글에서 더 많은 유입이라는 선물을 줄 것이다.

다음은 잘 모르겠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입을 점점 줄이는 다음의 시스템. 그래서 다음에 글을 노출시키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큰 의미가 없고 네이버와 특히 구글에서 더 많이 노출되고 유입되도록 글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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