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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미국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비용 90만원대로 싸게 산 방법

by Healthy247 2024. 8. 27.

캐나다 밴쿠버 출발, 밴쿠버 도착 왕복 7일 알래스카 크루즈 비용을 1000불 이하로 다녀왔다. 일주일 여행 비용이 캐나다 달러로 950불 밖에 안 들었으니, 한화로 100만원 이하에 다녀온 것! 

 

크루즈 여행 비용 싸게 사는 방법

시즌 시작과 끝을 공략!

알래스카 크루즈는 보통 4월 말에 시작해 매주 한 번 배가 뜨고, 마지막 배는 9월 말에 출항한다. 

 

같은 종류의 방을 예약한다고 했을 때, 출발하는 날짜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시즌의 시작과 끝인 4월 말이나 9월말에 뜨는 배가 가장 비용이 저렴하다. 5월 출항 배 부터 점점 가격이 올라 날씨가 가장 좋은 7월 출발 크루즈가 가장 비싸고, 다시 9월 말로 향할 수로 가격이 싸지는 구조다. 

 

그러니까 가장 가성비 좋은 크루즈 여행을 하려면 4월 말이나 9월 말에 출발하는 배의 inside cabin 방을 고르면 900불 대로 가성비 여행을 할 수 있는 것. 

 

가장 비싼 비용의 시나리오는 7월 초에 출발하는 배의 가장 비싼 suite 방을 고르는 경우로, 그렇게 하면 몇 천불의 비용이 들 것이다. 내가 본 것은 약 3천 달러 - 4천 달러 정도였던 것 같다. 

 

4월 초와 9월 말의 크루즈 비용이 가장 저렴한 것은 날씨 때문인데 아무래도 비가 오고 바람이 불 확률이 높은 때이다 보니 배가 더 흔들리고 멀미를 할 가능성도 더 높아진다. 기항지에 내려서 여행할 때도 날씨가 안 좋을 확률이 높고. 

 

 

미리 예약하기

알래스카 여행 예약을 하기 전 홀랜드 아메리카 사이트를 여러번 들어가서 가격을 비교해봤는데, 4월 시즌이 시작하기 전 가격이 제일 쌌고, 출발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올라갔다. 4월, 5월 여행 할 계획이라면 1월, 2월 부터 크루즈 회사 사이트에 자주 들어가보면서 특가 세일이나 프로모션이 있을 때 예약을 미리 하면 싸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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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

900불 대에 크루즈 예약을 한 것에는 크루즈 비용 (숙식 제공), 세금과 port fee가 포함된 것이다. 거기에 술 패키지나 인터넷 패키지를 더하면 몇 백불의 비용이 더 들고, 팁은 매일 자동으로 부과돼서 배에서 내릴 때 마지막에 정산된다. 팁 금액은 크루즈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홀랜드 아메리카 크루즈의 경우 매일 한 명당 미화 17달러가 부과되었다. (2024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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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크루즈 후기 장점 단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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