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다운타운 맛집 벨기에 레스토랑 Chambar

[밴쿠버 다운타운 맛집 추천] 밴쿠버 다운타운 외각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맛집 벨기에 레스토랑 Chambar에 다녀왔다.

예전에 맛집 블로그를 뒤지다가 밴쿠버에 있는 레스토랑 순위를 본 적이 있는데 Chambar가 꼭 가봐야 할 식당 중에 하나로 링크되어 있었다.

하지만 메뉴 가격의 압박으로 그동안 못가보다 이번 다인 아웃 밴쿠버 코스 요리 메뉴 가성비가 좋게 나와서 벨기에 요리를 처음으로 시도해 볼 수 있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대만족! 레스토랑에 들어서는 순간, 인테리어 분위기부터 맘에 들었고 특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모양의 조명이 눈에 띄었다.

다인 아웃 밴쿠버 페스티벌 때문인지 이미 식당은 손님들로 꽉 차 있었는데 눈에 띄는 것은 손님 대부분이 백인이라는 것이었다.

서버도 친절했는데 식사 주문받는 것부터 계산할 때까지 서빙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프로페셔널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너무 자주 오지도, 너무 무신경하지도 않은 딱 적절한 선을 유지하는 서빙.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식 맛일 텐데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까지 모든 요리 하나하나가 정말 다 맛있었다. 해산물이 다른 곳 보다 특별히 더 신선했고 소스와 플레이팅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런데! 보통 양식집을 가면 맛이 있어도 양이 적은 것이 문제다. 그런데 이 집은 그렇지 않았다. 큰 접시에 예쁜 음식이 조금 나오는 그런 양식집이 아니었다.

맛있는 양식인데 양까지 이렇게 많이 주는 양식 레스토랑은 정말 처음 봤다! 3 코스를 다 먹고 나니 정말 배가 너무 불러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였다. 우리 집에 온 손님을 배가 안 찬 상태로 보낼 수는 없다는 마인드를 가진 사장이 다 퍼주는 양식집이라고 할까?

이 정도 퀄리티의 음식과 재료에 양까지 이렇게 많으니 다인 아웃 밴쿠버 코스 요리가 아니라 평소에 와도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을 레스토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밴쿠버 최고의 식당 중에 하나로 높은 순위에 오랫동안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는지 알게 된 기분 좋은 저녁 식사였고 데이트 장소, 기념일에 갈 만한 밴쿠버 다운타운 맛집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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