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시먼딩 가성비 호텔 5곳 추천

대만 타이베이 시먼딩의 저렴하면서 분위기 좋고 위치도 좋은, 10만 원 이하 혹은 10만 원 초반대의 진짜 가성비 호텔만 추천합니다!

몇 달 동안 타이완 여행 계획을 짜면서 시먼역 부근에 있는 모든 호텔을 섭렵한 후 추린 알짜배기 숙소 정보 공유.

대만 시먼딩 숙소 추천

유튜브에서 호텔 추천 영상을 보고 반해버린 곳이다. 마치 옛날 대만 청춘 영화 세트장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라 인스타 사진 찍기에도 좋을 듯.

초호텔3은 위에 소개한 초호텔의 2호점인 것 같고 두 호텔 사이는 도보로 2분 거리다. 초호텔보다 가격은 약간 더 비싼데 인테리어는 좀 더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있다.

이 호텔의 최대 장점은 시먼딩의 다른 호텔에 비해 방 크기가 크고 옷을 많이 걸 수 있는 공간인 옷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무슨 당연한 소린가 싶겠지만, 시먼딩의 가성비 호텔들은 보통 방 크기가 작고 옷장이 따로 없이 벽에 옷을 걸 수 있는 후크만 있는 경우가 많았다.

단기 여행이나 솔로여행이라면 작은 방도 괜찮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은 장기 여행이라 짐과 옷이 많아 인하우스 호텔로 예약했다. (내돈내산)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옷장까지 커서 정말 마음에 든 숙소다. 이렇게 괜찮은데 어떻게 이 가격이 나오지?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시먼딩 호텔들 중 방이 가장 깔끔해보였고 실제로도 방이 깨끗하다는 후기가 많았다.

(로더스 혹은 호더스 호텔이라고 표기)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타이베이 여행이라면 이만한 호텔이 또 있을까 싶다. 나는 아이도 없고, 다 큰 성인인데도 아이 놀이 공간과 로비에 있는 게임, 무료 간식을 보고 혹했다.

다만 일반 객실은 크기가 크지 않을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간다면 4인실을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위 5개의 호텔은 모두 시먼딩 중심에 위치하여 걸어서 맛집, 편의점, 지하철역(MRT)에 가기에 정말 편리합니다.

아침에 나가는 길에 조식 식당에 들러 대만식 아침 식사를 하기에도 좋고, 하루 여행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야식을 사먹거나 편의점에서 야식거리를 사서 들어가기에도 편해요.

호텔마다 장단점이 다르고 개인마다 좋아하는 인테리어가 다르니 가격과 후기, 사진들을 비교해보시고 본인의 여행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곳으로 선택해서 즐거운 여행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