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딤섬 맛집 코퀴틀람 Eastern Pearl 리뷰

밴쿠버 맛집 리뷰. 포트 코퀴틀람에 위치한 딤섬 맛집 중국 식당 Eastern Pearl에 다녀왔다. 지나가다 Eastern Pearl을 보면 손님도 없어 보이고 저기 장사가 되긴 되나? 생각했는데 웬걸, 들어가서 보니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바빴다.

주말 점심 시간이라 더 특별히 바빴을 수도 있는데 식당 모든 테이블은 이미 꽉 찼고 예약을 미리 했음에도 빈 테이블이 나오기를 잠시 기다렸다. 

테이블은 따닥따닥 너무 붙어있어 조금 불편했고 분위기는 시끌벅적해서 대화를 하기 어려워 목소리를 높여야 했다. 하지만 주말 점심시간에는 코퀴틀람이든 밴쿠버든 어느 딤섬 레스토랑을 가든지 시끄러운 분위기이기는 하다.

딤섬 여러 종류와 볶음면 한 종류, 볶음밥을 시켰는데 음식 맛은 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사람이 많았는데도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빨라서 좋았고. 특히 주문한 메뉴 중 새우 딤섬 하가우와 E-Fu noodle 이라고 하는 볶음면이 아주 맛있었다. 오징어 튀김도 강력 추천. 

가격은 딤섬 치고 비싸지도 않고 저렴하지도 않은 보통 수준이었다. 최근 코퀴틀람 센터에 생긴 딤섬 레스토랑 Neptune은 가격이 아주 비싸다고 하는데 그 식당에 비하면 Eastern Pearl은 그보다는 저렴한 수준. 요즘은 외식비가 많이 올라서 어딜 가든 가성비 좋은 식당을 찾기는 어려운 것 같다.

가격이 저렴한 식당은 아니었지만 보통 이상의 맛은 보장되고 가격도 적당한 수준이라 만족한 식사였고 다음에도 밴쿠버 코퀴틀람에서 딤섬을 먹으러 간다면 이 곳을 재방문 할 의향이 있다. 밴쿠버 딤섬 맛집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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