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마린 밀크시슬 복용 후 간수치 내려간 후기

간 건강에 좋은 영양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밀크씨슬 (실리마린) 인데요, 건강식품 먹는다고 정말 간이 좋아질까? 생각하셨던 분들은 제 간수치 검사 결과 보시면 놀라실 거예요. 밀크시슬 10개월 꾸준히 먹고 간수치가 정말로 내려갔어요. 내돈내산 찐후기입니다. 

1. 밀크씨슬 (실리마린) 효능

간을 보호해 줍니다.
만성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노화로 인해 뇌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2. GGT 감마 글루타민 전이 효소 간수치 변화 

GGT 정상 수치는 31 이하
2019년 5월에 GGT 수치 62
밀크시슬 복용 10개월 후 
2020년 3월에 GGT 수치 27로 내려감

 

3. 실리마린 복용 전 후 간수치

저는 간질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술을 많이 마시는 편도 아닌데 (한 달에 맥주 1-2캔) 이상하게 간수치는 피검사를 할 때마다 정상 범위를 벗어나 높게 나왔어요.

2019년에 처음 간수치가 높게 나온 게 아니라 2015년쯤에도 간수치가 높게 나왔었는데 극심하게 높은 정도는 아니라 별다른 후속 조치는 없었거든요. 2019년까지 그렇게 간 수치가 높은 상태로 살아왔었던 거 같습니다.

항상 이유 없이 피곤하고 뭔가 별로 하지도 않았는데 한 가지 일을 하고 나면 좀 쉬어야 하고 그랬거든요. 만성피로 증후군이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엔 꼭 수치를 한 번 내려보자! 1년간 열심히 밀크시슬을 챙겨 먹고 실제로 간수치가 내려가나 내 몸으로 실험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꼬박꼬박 매일매일 밀크시슬을 먹었습니다. 

실리마린 복용 후에는 위에 쓴 것처럼 10개월 만에 간수치가 62에서 27로 확 떨어진 것뿐만 아니라 피곤한 느낌도 덜해진 느낌이었어요. 아주 드라마틱하게 기운이 펄펄 나네! 이 정도는 아니었지만요. (나중에 알고 보니 피로감의 더 큰 원인은 턱없이 낮은 철분 수치였습니다.)

술을 일부러 덜 마신다든가 완전히 끊었다든가 한 것도 아닌데 실리마린을 먹고 피로감도 덜 해지고 간수치도 많이 떨어져서 정말 신기했어요. 혈액 검사 결과를 보고 나서는 간이 안 좋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밀크시슬을 강력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Natural Factors, Milk Thistle, 250 mg, 90 Caps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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