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초퍼 찐후기] 아마존에서 약 40불에 내돈내산. 주부 여러분, 사세요 꼭 사세요. 세척도 편하고 1년 이상 사용했는데 장점만 있고 단점이 없어요.
요리할 때마다 마늘 다지느라 귀찮았는데 샤크 닌자 프로페셔널 초퍼를 (차퍼, 쵸퍼, 다지기) 사고 신세계가 펼쳐졌다. 톡톡톡 몇 번만 두드리면 마늘이 뭉개짐 없이 다져지고 몇 주가 지났는데도 마늘이 초록색으로 변하지를 않는다! 진짜 대박! 이렇게 편한 걸 왜 이제 안거야! 주부 살림 인생 십수년 중 가장 만족한 주방 살림이다. (제품 번호 NJ1001KR)
닌자 초퍼 장점
집에 이미 큰 사이즈의 닌자 블렌더가 있어서 스무디 만들고 김치 양념 갈 때 몇 년 동안 잘 쓰고 있다. 그런데 큰 블렌더는 액체를 어느정도 넣고 갈아야 해서 마늘만 다지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아 초퍼, 다지기에 대해 알아보던 중 블렌더, 초퍼, 푸드프로세서가 다 다른 용도의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완벽한 분쇄력
큰 푸드프로세서나 블렌더로 마늘을 갈면 아래 부분은 너무 갈아져 거의 죽 같이 되는데 윗 부분은 칼날이 닿지 않아 거의 잘 안 갈아진다. 그럼 중간 중간 열어서 고무 주걱으로 밀어줘야 하는데 이미 너무 묽어진 부분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런데 닌자 초퍼는 날이 위아래에 다 있어 너무 많이 갈아진 부분, 안 갈아진 부분 전혀 없이 균일하게 다져져 고무 주걱으로 내용물을 긁어 내릴 필요가 없다.
버튼을 길게 눌러 많이 갈 수도 있고 마늘이나 야채가 크게 다져지기를 원하면 버튼을 톡톡톡 몇 번만 눌러 큰 입자로 다질 수 있다. 이렇게 편하게 마늘을 다지거나 빻을 수 있다니!
지금까지 블렌더도 써보고 미니 믹서기도 써 봤지만 이렇게 마늘과 야채를 다지는데 적합한 제품은 처음이다. 블렌더가 있어도 블렌더는 가는 용도지 식재료를 큰 입자로 다지는 용도는 아니라서 다지기 초퍼가 꼭 따로 필요하다.
컴팩트한 크키
닌자 초퍼의 또 다른 장점은 크기가 작은 편이라 보관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집에 이미 큰 블렌더도 있고 다른 주방 살림도 많아 캐비넷에 더 이상의 새 살림이 들어갈 자리가 없는 상황이라 또 다른 큰 제품을 구입하기는 부담스러웠는데.
닌자 초퍼는 초소형 컴팩트한 사이즈라서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도 용이하고 꺼냈다 넣었다 할 때도 정말 간편하다. 가벼워서 손목에 무리도 안 가고.
빠르게 다지기
닌자 초퍼로 마늘을 다져서 유리병에 넣어 몇 주째 보관해 쓰고 있는데 무슨 영문인지 마늘 색이 초록색으로 변하지를 않는다. 마늘의 예쁜 아이보리 색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다른 일반 믹서기로 갈았을 때는 갈자마자 바로 녹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는데 얘는 어쩜 이러지? 닌자 초퍼는 빠르게, 뭉개지지 않게 갈아서 그런가? 아무튼 너무 좋다.
다양한 용도
닌자 초퍼는 버튼은 하나로 조작이 간단한데 야채 다지기, 마늘 다지기, 믹서기, 블렌더, 이유식 메이커, 소스 만들기 다 되는 만능이다.
나는 주로 마늘 다지기, 야채 다지기 용도로 쓰는데 소스, 퓨레 만드는 용도로도 쓸 수 있고 소고기도 갈 수 있어 이유식 만드는 데도 쓸 수 있다고 한다.
가격
아마존에서 캐나다 달러로 40불 정도에 샀는데 살 때 보니 이 닌자 초퍼가 아마존 내에서 블렌더 부분 판매량 1위 제품이었다. 리뷰도 너무 좋고. 한국 주부들 처럼 캐네디언 주부들도 마늘 다지는데 고생 꽤나 했는지 마늘 편하게 잘 다져진다고 아주 칭찬 일색이었다.
한국에서는 6만원에서 7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물론 더 저렴한 제품도 있겠지만 이 정도 가격으로 몇 년 혹은 십 몇 년 동안 매일 매일 마늘과 야채를 편하게 다질 수 있다면 가성비 너무 좋은 거 아닌가?
맺음말
한국 음식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마늘 다지기. 만두속 만들 때 야채 다지기, 스무디나 샐러드 드레싱 만들기 등등 닌자 초퍼를 써보니 단점 없이 장점만 너무 많고 사용 후 세척까지 정말 편했다. 주방 살림이 몇 배로 편해진다. 소형 블렌더를 찾고 있다면 닌자 초퍼 정말 강력 추천!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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