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네이버 색인 통누락 원인과 해결방법

네이버 색인 누락 경험 공유. 워드프레스를 만든 지 딱 3개월이 되었을 때, 보통 네이버에서 방문자가 하루 10명 정도 들어오던 것이 어느 날 갑자기 0으로 뚝 떨어졌다. 신생 워드프레스라 다음이나 구글 유입은 거의 없었고 네이버에서 겨우 조회수가 나오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네이버 색인 0을 보고 알았다. 워드프레스는 저품질 안 생긴다는 말은 거짓 었구나. 

 

색인 누락 증상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들어가보니 색인된 글이 원래 90개 정도였던 것이 0으로 뚝 떨어져 있었다. 색인 누락, 그래 있을 수 있다. 그런데 누락도 정도가 있지 어떻게 이미 색인이 잘 되던 그 많은 글들을 전부 다 색인에서 빼버릴 수가 있지? 

그때 워드프레스에 써놓은 글이 90개 정도였으니 3개월 동안 올린 글이 다 색인이 잘 되었고 노출도 잘 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통누락 된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전조증상이 있었다. 글을 올릴 때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서 수동으로 색인 요청을 해왔었는데 그동안은 수집 요청을 할 때마다 잘 됐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수집중복' '수집보류'가 떴다. 그다음 날 다시 해봐도, 또 해봐도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나중에 찾아보니 그런 경우에 수집 요청을 다시 할 수록 더 안 좋다고 한다. 수집이 갑자기 안 되는 것도 네이버 마음, 갑자기 다시 되는 것도 네이버 마음이란다. 언제 어떻게 왜 그렇게 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참나. 

 

색인 누락 원인

1. 조회수 거의 없음

소중한 나의 워드프레스 글 네이버에서 색인이 통누락 된 이유는 도대체 뭘까. 나랑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글을 찾아보니, 네이버 측에서 색인을 했다가 글의 조회수가 전혀 없거나 거의 없으면 그냥 누락을 시켜버린다고 한다. '색인해서 노출을 시켜줬는데 지켜본 결과 별 볼 일 없는 글이니 다른 글을 올려주고 이 글은 빼버리자' 한다는 것이다. 

물론 네이버 측에서 그렇게 말한 적은 없고 블로거들의 경험에서 나온 카더라 정보다. 네이버는 저품질이 있다는 것도 인정을 안 한다고 하는데 색인 누락이라고 인정을 할까 싶다. 

만약 그 추측이 색인 누락의 진짜 원인이라면 네이버 입장에서는 내 블로그를 보고 이랬을 것이다. '새 워드프레스가 생겼고 글을 꾸준히 올리니 색인을 해서 노출을 시켜주자. 3개월 간 지켜봤는데 조회수가 별로 안 나오네? 블로그 지수를 낮추고 색인된 글도 빼버리자.'

 

 

2. 이유 없음

다양한 사람들의 네이버 저품질에 관한 글을 읽어본 결과 색인 누락의 또 다른 원인은 '이유가 없다'는 것이었다. 

나같은 신생 블로그가 아니라 하루 방문자 수천 명으로 잘 나가고 있던 블로그가, 특별히 다르게 한 것도 없고 글도 꾸준히 올리고 있었고 어뷰징, 글 베끼기를 한 것도 아닌데 그냥 어느 날 갑자기 색인이 누락된 경우도 있었다. 한낱 블로거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모든 것은 네이버의 손에 달려있다.

 

3. 스팸 글, 복사 글

당연한 말이지만 블로그에 남의 것을 베낀 글만 가득하거나 광고성 스팸 글만 있다면 네이버가 아닌 구글이나 다음 혹은 다른 포털사이트라도 색인을 누락시킬 것이다. 그런 블로그라면 저품질을 맞는 것은 당연한 일. 

 

 

색인 누락 해결방법

언젠가 다시 색인이 되기를 바라며 양질의 글을 계속 써나가는 것 말고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내 경우, 처음에 방문자가 0으로 떨어졌을 때 색인이 통누락 된 줄도 모르고 그냥 하던 대로 글을 썼는데 한 달 정도 지난 결과 지금은 색인된 글이 22개로 늘어났다. 

약 한 달 만에 색인된 글의 개수가 90개에서 0개로, 0개에서 다시 22개로 변화되었으니 롤러코스터가 따로 없다. 통누락 된 것은 마음 아프지만 그래도 그 후로 다시 색인이 되기는 해서 너무 다행이다. 0개에서 아예 늘어나지 않았으면 글을 계속 써 나갈 힘이 안 났을 거다. 

부디 계속 글이 쌓이면서 색인 개수도 예전 상태로 복구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네이버는 제발 수집, 색인, 노출과 관련해서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맺음말

결론적으로 워드프레스도 저품질이 올 수 있고, 네이버는 색인을 해주었다가 언제 어떤 이유로든 색인 누락을 시킬 수 있다. 통누락도 가능하다. 방문자 별로 없는 신생 블로그에게도, 방문자 수천명인 블로그에게도 생길 수 있는 일이다. 마치 갑자기 당하는 교통사고 같달까. 애드센스 워드프레스 블로거 정말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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