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여행을 하다 달달한 라테가 당길 때 가볼 만한 라테 맛집 히말라얀 자바. 시애틀에서 즐기는 네팔 커피라니. 시애틀 카페 투어 중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내돈내산 시애틀 카페 후기.
Himalayan Java
히말라얀 자바는 네팔에서 시작한 커피샵으로 지금은 전 세계에 30개가 넘는 지점을 가지고 있고 네팔에서 생산한 원두만을 사용하는 순종 네팔 커피 전문점이다.
네팔 커피는 한 번도 마셔본 적이 없는데, 네팔까지 가지 않아도 시애틀에서 마셔볼 수 있다고 하니 꼭 가야 할 곳으로 내 카페 투어 리스트에 넣었다. 시애틀 여행의 마지막에 들른 히말라얀 자바, 그 결과는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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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가기 전 구글 리뷰를 살펴보았는데 Honey Latte와 Iced Honey Latte가 맛있다는 호평이 많았다. 내 커피 취향은 아무것도 넣지 않은 블랙커피인데, 라테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니 오늘은 그 유명한 허니 라테를 한 번 마셔봐야겠군.
평소 라떼를 그리 좋아하지 않고, 가끔 라테를 마신다고 해도 시럽 추가는 하지 않는 사람인데 이런 내 입맛에도 맛있을까? 의문을 품고 주문한 따뜻한 허니 라테. 첫 한 모금을 마시고 바로 알 수 있었다. 리뷰에서 왜 그렇게 허니 라테를 추천했는지.
이름 그대로 꿀맛이었다. 꿀맛 라떼. 커피에서 꿀의 향이 솔솔 올라왔고 마지막에 거품 위에 뿌려주는 시나몬 파우더의 향이 에스프레소의 향 그리고 꿀의 향과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꿀, 시나몬, 커피의 맛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만약 평소에 단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꿀시럽을 반만 넣어달라고 해도 좋을 것 같고, 원래 달달한 라테를 즐기고 오리지널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있는 그대로 허니라테를 주문하면 될 듯하다.
따뜻한 라떼 보다는 아이스 라테가 더 인기 있는 것 같았는데 나는 이 카페에 간 날 날씨가 너무 추워서 따뜻한 커피로 주문했다.
여름에 시애틀 여행을 다시 오게 된다면 Iced Honey Latte with Oat milk, Half Sweet을 시켜봐야지. 꼭 다시 오고 싶은 카페다. 시애틀 라테 맛집으로 강력 추천!
주소는 2502 6th Ave, Se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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