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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고찰

꾸준함은 모든 것을 이긴다 박재정 다나카에 대한 고찰

by 라이프팁247 2024. 8. 3.

오랜 성과 없음을 버티고 포기하지 않은 꾸준함. 그 꾸준함이 결국 이겼다.

박재정은 데뷔 10년 만에 자작곡 '헤어지자 말해요'로 멜론 발라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슈퍼스타K 우승자로 데뷔했지만 그 후로 큰 성과를 내지 못해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을 텐데, 감사하게도 노래를 포기하지 않아 주었고 결국 성공했다.

물론 1위만이 성공인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그가 했을 마음고생을 생각하면 이번 1위가 그의 인내에 대한 보상이자 선물이 되었기를 바라고 이제 이미 성공에 다다랐으니 앞으로는 너무 마음 졸이지 말고 편안하게 본인이 하고 싶은 노래를 즐기면서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오랜 성과 없음을 버티고 포기하지 않은 꾸준함. 그의 꾸준함이 결국 이겼다.

다나카의 성공에 대한 글을 전에도 쓴 적이 있는데, 그도 4년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나카라는 캐릭터를 꾸준히 밀고 나가 결국 성공했다.

말이 4년이지. 내가 개그맨이라면, 돈도 벌어야 하는데 아무런 반응 없는 캐릭터를 과연 얼마나 오래 끌고 갈 수 있을까? 빨리 다른 아이디어를 내서 인기를 끌만한 뭔가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 다나카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을까? 주변에서는 또 얼마나 '이제 그만하라'는 조언을 했을까.

오랜 성과 없음을 버티고 포기하지 않은 꾸준함. 그의 꾸준함이 결국 이겼다.

성공에 닿고 나서야 보인다. 의미 없이 지난 것 같던 하루하루가 다 하나의 작은 성공들이었음이.

어쩌면 성공했기 때문에 지난 의미 없는 하루하루를 작은 성공들이라 쳐주게 된 것일 수도 있지. 만약 정말로 끝까지 아무런 성과 없이 모든 노력이 지나가버렸고 결국 그만두었다면 지난날들은 그저 '허비해 버린 시간'으로 비쳤겠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이유 있는 뚝심이었는지 무모한 시간 낭비였는지는 결국 성공이라는 결과를 냈는지 그렇지 못했는지에 따라 결론지어진다.

지금 내가 쏟고 있는 시간과 노력은 어떨까. 아무 성과 없이 지나간 내 몇 년은 '허비해 버린 시간'이 될까 아니면 결국 '모든 것을 이겨낸 꾸준함'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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